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간소화 : 대상 의료기관, 신청 및 청구 방법

2024년 10월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절차가 획기적으로 간소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보험 가입자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이제 병원을 방문하거나 복잡한 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1. 대상 의료 기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현재 병상 30개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형 병원부터 순차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210개 병원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참여 병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은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을 초기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청구 방법

 

'실손24'에서 신청하기

 

실손보험 청구 과정은 매우 간단해졌습니다.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실손24' 앱 또는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먼저 앱에 로그인한 후, 자신의 보험 계약을 조회합니다. 그 다음 진료받은 병원, 진료 일자, 진료 내역을 선택하고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여 청구서를 작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병원은 진료비 계산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의 주요 서류를 보험사로 자동으로 전자 전송합니다. 이러한 간소화된 절차는 보험 가입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손24앱' 다운받기

 

3. 기대 효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도입으로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우선, 병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청구가 가능해져 시간이 크게 절약됩니다. 또한, 복잡한 서류 발급 과정이 생략되어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그동안 번거로워서 포기했던 소액 보험금 청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보험 가입자들의 권리 행사를 촉진하고, 보험 산업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4. 현재 상환 및 과제

 

4.1 병원 참여 현황

현재 병원들의 참여 현황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은 100% 참여하고 있어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합병원의 경우 64.7%가 참여하고 있어 비교적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형 병원의 경우 24.4%만이 참여하고 있어,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참여율의 차이는 병원의 규모와 자원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향후 중소병원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4.2 개선 과제 및 향후 계획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 과제가 있습니다. 우선, 중소병원의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합니다. 또한, 전자의무기록(EMR)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시스템의 호환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2025년 10월부터는 약국도 참여할 예정이므로, 이에 대한 사전 준비도 필요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연내 1000개 이상의 병원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 주변 병원 찾기' 기능과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협의 중인 지도 앱과의 연계를 통해 전산 청구 가능 병원 정보를 더욱 쉽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보험 소비자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아직 참여 병원이 제한적이므로, 이용 전 해당 병원의 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모든 국민이 간편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